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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다음 달 프랑스 국빈 방문...노르망디 80주년 기념사

2024.05.30 오후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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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5일부터 9일까지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다고 백악관이 발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다음 달 8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국제 정세와 양국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백악관은 이번 국빈 방문에 대해 프랑스는 미국의 가장 오래된 동맹이라며 "양국 관계는 민주주의적 가치와 경제적 관계, 그리고 국방 안보 협력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서 다음 달 6일 2차 세계대전 승리의 기폭제가 된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기념사를 할 예정입니다.

또 7일에는 노르망디 상륙작전 당시 가장 높은 고지였던 프앙테 뒤 오크에서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에 대해 연설합니다.


오는 11월 대선을 앞둔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선거의 의미를 민주주의 수호로 규정하고 맞상대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이번 연설에 담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민자 혐오' 발언 등을 지적하며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의 아돌프 히틀러와 비교하는 등 강도 높게 비판한 바 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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