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권오류로 복권 20만 장 회수...동행복권 전·현직 대표 송치

지난 2021년 즉석식 인쇄복권 '스피또1000' 발권 오류로 복권 20만 장이 회수된 사건과 관련해, 동행복권 전·현직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오늘(31일) 복권법 위반 혐의로 조형섭 동행복권 공동대표와 김세중 전 대표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9월 '스피또1000' 제58회 복권 6장에서 실제와 시스템상 당첨 결과가 맞지 않자, 오류로 추정되는 복권 20만 장을 회수하기 위해 복권 정보를 이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당시 이들이 문제 소지가 있는 복권을 추려 회수하는 과정에서 해당 회차의 당첨 복권 정보와 유통 정보를 이용한 것이 복권법 위반이라고 판단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