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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 사업자 천만 명 육박...부동산임대업 243만 '1위'

2024.06.12 오후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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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기준 영업 중인 국내 사업자 수가 천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이 공개한 '2023년 사업자 등록 및 부가가치세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영업 중인 '가동 사업자'는 995만 개로 집계됐습니다.

전년(967만 7천 개)과 비교하면 27만 3천 개(2.8%) 증가한 것입니다.

이중 개인 사업자가 864만 8천 개(86.9%)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법인사업자는 130만 2천 개 (13.1%)였습니다.

업태별로 보면 부동산임대업이 243만 1천 개 (24.4%)로 가장 많았습니다.

사업자 4개 중 1개 꼴입니다.

서비스업이 204만 9천 개(20.6%)로 두 번째로 많았고 소매업(146만 3천 개·14.7%), 음식업(82만·8.2%)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여성 사업자 수는 401만 8천 개로 처음으로 400만 개를 넘어섰습니다.

여성 사업자 업태는 부동산임대업(116만 4천 개)이 가장 많았고, 서비스업(83만 8천 개), 소매업 (77만 6천 개) 등 순이었습니다.

이들 3개 업태가 차지하는 비중은 69.2%에 달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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