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기준 영업 중인 국내 사업자 수가 천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이 공개한 '2023년 사업자 등록 및 부가가치세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영업 중인 '가동 사업자'는 995만 개로 집계됐습니다.
전년(967만 7천 개)과 비교하면 27만 3천 개(2.8%) 증가한 것입니다.
이중 개인 사업자가 864만 8천 개(86.9%)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법인사업자는 130만 2천 개 (13.1%)였습니다.
업태별로 보면 부동산임대업이 243만 1천 개 (24.4%)로 가장 많았습니다.
사업자 4개 중 1개 꼴입니다.
서비스업이 204만 9천 개(20.6%)로 두 번째로 많았고 소매업(146만 3천 개·14.7%), 음식업(82만·8.2%)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여성 사업자 수는 401만 8천 개로 처음으로 400만 개를 넘어섰습니다.
여성 사업자 업태는 부동산임대업(116만 4천 개)이 가장 많았고, 서비스업(83만 8천 개), 소매업 (77만 6천 개) 등 순이었습니다.
이들 3개 업태가 차지하는 비중은 69.2%에 달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