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역점 사업인 '지방발전 20X10(이십승십) 정책' 추진을 기술적으로 뒷받침할 조직을 각지에 파견했습니다.
북한 관영 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5일) 보도에서 당의 '지방발전 20X10 정책' 관철을 위해 '2월 17일 과학자·기술자 돌격대'가 조직돼 활동을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2월 17일 과학자·기술자 돌격대'는 앞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 1978년 2월 17일 국가 과학원 산하 다양한 분야 과학자들로 돌격대를 꾸려 김책 제철 등 현장에 파견한 데서 이름을 따왔습니다.
이들은 북한 명문대학과 연구 기관 소속 과학자와 기술자 등으로 꾸려진 전문가 그룹으로, 유사시 공장과 기업소, 건설 현장 등에서 기술적 문제에 대응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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