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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Y] 부둣가 도로 점령한 차량들..."중앙선 넘는 건 일상"

2024.06.17 오전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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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의 한 대형 어시장 근처 부둣가 도로가 불법 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왕복 4차선 도로인데, 겨우 차량 한 대만 다닐 수 있는 상황이라 중앙선을 넘나드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배민혁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도로 양옆을 따라 빼곡히 늘어선 차량.

이중주차된 차량까지 더해져, 왕복 4차선이란 말이 무색합니다.

중앙선을 넘나들며 마주 오는 차량을 피하느라 아슬아슬한 곡예운전이 이어집니다.

버스 정류장도 예외는 아닙니다.

[인근 주민 : 거기를 매번 지나다닐 때마다 보면 너무 활어 차들이 불법 주차가 심해서…평상시에도 보면 깜짝깜짝 놀랍니다. 운전할 때마다.]

수산물 유통업체 관계자들 차량이 대부분으로, 주차 공간이 부족해 도로까지 점령한 겁니다.

몇 안 되는 주차 구역도 승용차 한 대 정도 크기라, 대부분 1톤이 넘는 수산업자 차량은 도로까지 삐져나오기 일쑤입니다.

이렇게 도로 절반 가까이 지났는데도 불법 주정차들에 가려 맞은 편에서 차량이 오는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곳곳에 작업용 물건들과 쓰레기까지 널브러져, 가뜩이나 부족한 주차 공간은 더 비좁습니다.

수산물을 싣고 내려야 하는 상인들은 주차장이 턱없이 부족하다 보니, 불법 주정차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인근 상인 : 여기가 좀 생긴 지가 오래됐는데 주차 공간이 굉장히 협소합니다. (주차장을 새로 짓더라도) 주차 문제가 해결이 안 될 것 같은 우려가 있습니다.]

상인들이 주차장으로 활용하던 근처 공터에 한 달 전부터 정식으로 주차장 공사가 진행되면서 주차난은 더욱 심해졌습니다.

대형 화물차 180여 대까지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은 연말부터나 운영될 예정이라, 불법 주차로 인한 아슬아슬한 주행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YTN 배민혁입니다.


촬영기자 ; 홍성노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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