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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 옆자리 여성 몸 만졌다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4.06.18 오후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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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쯤, 경찰이 전북 전주에 있는 고속버스 터미널에 출동했습니다.


승객들이 하나둘 버스에서 내리고, 한 남성이 내리자 양쪽에서 팔짱을 끼더니 곧바로 데리고 갑니다.

20대 남성이었는데, 경찰이 현행범으로 체포한 겁니다.

혐의는 성추행이었습니다.


이 남성, 광주광역시에서 출발해 전주로 가는 고속버스 안에서 옆자리에 앉아있던 20대 여성이 잠든 사이 몸을 만진 것으로 전해집니다.

여성이 성추행 사실을 알고 즉각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버스가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터미널에서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이 남성이 왜 이런 몹쓸 짓을 했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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