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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눈물이 안 날 줄 알았다"...울컥한 박세리, 父와 '헤어질 결심'

2024.06.18 오후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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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오래전부터 같이 봤고 같이 현장에 있었던 한 기자로서 굉장히 이런 일이 있다라는 게 안타깝고 만감이 교차하고 제 목소리도 떨리는 그런 심정인데. 박준철 씨나 어머니나 언니나 같이 하면서 함께했던 시간들, 참 보기 좋았고 이런 일이 있어서 안타까운데 이런 일이 있기 전에 막을 수는 없었는지. 충분히 엄마나 언니나 소통이 되고 아빠하고 소통이 되는 상황인데. 참 이런 일이 있어서 이 자리에 나와 있는 우리 박 프로의 모습을 보니까 안타까워서. 막을 수 없었는지에 대해서 알고 싶어서 질문합니다.


[박세리 / 박세리희망재단 이사장]
저는 눈물이 안 날 줄 알았어요. 왜냐하면 화도 너무 나고. 말씀하신 것처럼... 정말 가족이 저한테 가장 컸으니까. 그게 다인 줄 알았고. 그런데... 막을 수 없냐고 말씀하셨잖아요. 많았죠. 계속 막았고. 계속 반대를 했고. 그래서 저는 그 부분에 있어서는 아예 저도 그래서 아빠와 의견이 완전 달랐죠. 한 번도 아빠 의견에 찬성한 적도 없고 동의한 적도 없고. 저의 선택 부분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저는 그냥 제 갈 길을 갔고 저희 아버지도 아빠가 가시는 길 가셨으니까. 제 인생이니까, 저는 제 인생을 선택을 했고 아버지도 아버지의 가시는 길을 저는 만들어드렸고. 그게 제가 해드릴 수 있는 최선이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상황이 이렇게 된 것에 대해서는 저도 굉장히 유감이죠. 저희 아버지이기도 하고, 제가 정말 많은 기자회견을 했었죠. 항상 좋은 일로만 기자회견을 했었죠. 그런데 어차피 지금 벌어진 일이기도 하고 앞으로 해결될 일만 남았지만 저는 제가 앞으로 갈 길은 확실히, 확고히 갈 방향이 정해져 있는 사람이라서 저는 더 이상... 정해진 것 같아요.

이제는 제가 더 이상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 것은 확실하고, 이제는 여기서 정확히 나눠야 될 부분에서 정확히 확실히 나눠 가야 되는 게 앞으로 제가 갈 방향, 제가 가야 할 도전과 꿈에 있어서, 그리고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자 하는 방향이기 때문에 오늘 이 자리에서 한 번 더 확실하게 하고 가야지만이 제가 가는 길에 있어서 더 단단하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오늘 이렇게 시작을 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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