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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역삼동 아파트에서 불...2명 부상·40여 명 대피

2024.06.20 오후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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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 낮 1시 20분쯤 서울 역삼동에 있는 16층짜리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50대 에어컨 수리 기사가 양손에 화상을 입었고, 11개월 아이가 연기를 마시는 등 모두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주민 40여 명이 옥상 등으로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원 280여 명과 장비 45대를 동원해 2시간 만에 큰불을 잡았습니다.

강남구청은 주변 교차로를 통제하고, 근처 주민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는 재난 안전 문자를 보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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