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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에서 위증 부탁한 조폭...녹음파일 300개 뒤진 검사에 덜미

2024.06.23 오후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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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리딩방 사기 공범들에게 거짓 증언을 부탁한 조직폭력배를 적발한 검사가 대검찰청 우수사례로 선정됐습니다.

대검찰청은 오늘(23일) 해당 사건의 주임 검사인 춘천지검 원주지청 형사1부 류미래 검사를 공판 우수 사례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류 검사가 담당한 투자 리딩방 사기 사건의 주범 A 씨는 같은 교도소에 수용된 공범들에게 '재판에서 위증해달라'고 부탁했고, 공범들은 A 씨가 범행에 가담한 사실이 없다고 거짓으로 증언했습니다.

류 검사는 접견 녹음파일 300개를 분석해 A 씨가 교도소에서 증인신문 질문지 등을 공유하며 위증을 교사한 사실을 파악했고, 위증에 가담한 4명은 범행을 자백한 뒤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대검찰청은 류 검사를 비롯해 우수 사례 6건을 선정하며, 사법 방해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유죄판결을 이끄는 등 적극적인 공소 유지를 통해 사법 정의를 구현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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