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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여사와 57분 통화...주변서 사과 말렸다고 해"

2024.07.10 오전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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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광운대학교 특임교수는 총선 직후 김건희 여사와 57분 동안 통화했고, 본인은 사과할 의향이 있는데 주변에서 극구 말렸다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진 교수는 자신의 SNS에, 지금 나오는 얘기는 이미 그때 다 나왔던 거고, 친윤 측에서 주장하는 내용은 당시 여사에게 직접 들은 것과 180도 다르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여사가 대국민사과를 못한 건 전적으로 자신의 책임이라고 했고, 한 번 사과하면 앞으로 계속 사과해야 해 정권이 위험해질 수 있다는 주변의 말을 전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또 본인 때문에 총선을 망친 것 같아 모든 사람에게 미안하다며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이던 한 후보가 화가 많이 났을 거 같은데 이제라도 대통령과 화해시켜 주고 싶다며 도움을 요청했다고도 전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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