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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 바꿔치기로 중국산 고추 482t 밀수입 일당 적발

2024.07.11 오전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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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세창고 안에서 화물 위치를 바꾸는 수법으로 세관 검사를 피하고 중국산 고추를 대량 밀수입한 일당이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부산본부세관은 관세법 위반 혐의로 수입업자 60대 A 씨와 보세창고 직원 등 6명을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7월부터 2개월 동안 12차례에 걸쳐 시가 8억 원 상당의 중국산 고추 4백82t을 밀수입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냉동 고추가 건조 고추보다 관세율이 낮다는 점을 이용해 창고 안에서 화물을 바꿔치기해 세관을 속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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