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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 일부 지역에 흐린 물 공급..."안내 없어"

2024.07.11 오후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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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지역에 내린 폭우 영향으로 영천시 일부 지역에 기준치보다 탁한 수돗물이 공급됐습니다.


영천시는 청통면, 신녕면, 화산면 등 3개 지역에 오늘(11일) 오전 한때 기준치를 초과한 탁한 수돗물이 공급됐다고 밝혔습니다.


폭우 영향으로 평소보다 농도가 3~4배 높은 흙탕물이 정수장으로 들어온 탓에 정수 과정에 일부 문제가 생겼다며, 오후부터 기준치 이하의 정상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영천시 상수도 사업소가 이 사실을 제때 공지하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은 거로 알려졌습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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