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z플립6, 링 등 [앵커리포트]

삼성전자가 프랑스 파리 2024 언팩 행사에서 새로운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를 공개했습니다.

삼성 스마트폰은 세계 시장에서 얼마나 선전하고 있을까요?

시장 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매출 기준 점유율의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2위 삼성전자는 16%, 3위부터는 샤오미, 오포, 비보 등 중국 제조사들이 뒤를 이었습니다.

출하량을 보면 지난해 애플 아이폰이 20%를 차지하며 삼성전자를 추월했습니다.

고가 정책으로 고급 이미지를 고수하는 애플이 비교적 저렴한 갤럭시A 시리즈를 주력으로 파는 삼성전자를 앞지른 겁니다.

이들이 사활을 걸고 있는 또 다른 분야는 웨어러블 기기인데요.

시장 조사 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웨어러블 시장에서 애플은 18.2%로 1위를 차지했고, 삼성은 9.3%의 점유율로 4위를 기록했습니다.

시계뿐 아니라 최근에는 끼고 자도 불편하지 않은 반지형 기기가 떠오르고 있는데요.

스마트 링 시장 규모는 지난해 275억 원 수준에서 오는 2031년 2천600억 원대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장원석 (wsday@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