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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화단에서 양파·고구마 재배한 교장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4.07.12 오후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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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중학교 화단에서 작업이 한창입니다.


꽃이라도 심고 있나요? 화단을 좀 들여다보죠.

아니, 이건 화단이 아니라 텃밭인데요?

작업자들이 심고 있는 건 양파였습니다.

전남의 한 중학교 교장이 작물 재배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화단 240㎡에 양파와 고구마, 옥수수를 심었습니다.

생태 교육이라도 했느냐고요?

수확한 농작물 대부분 교장이 가져갔고, 일부는 교직원들이 나눠가졌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 학교 운영비도 쓰였습니다.

양파 모종을 심는 인건비로 20만 원을 지출하고는 문제가 되자 양파밭을 갈아엎었습니다.


감사에 나선 전남도교육청도 작물 재배는 교육과 무관한 문제 행위라고 봤습니다.

다만 사적 이득을 취한 건 없다며 징계가 아닌 '경고' 처분에 그쳤는데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해당 교장이 일부 교직원을 모욕하고 일부에 대해서는 특혜를 줬다는 의혹도 있다며, 갑질과 회계부정을 저지른 학교장에게 솜방망이 처벌을 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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