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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독일 "북·러 협력강화...한반도 긴장 고조 우려"

2024.07.13 오전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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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독일 정상은 최근 북한과 러시아의 밀착에서 비롯하는 한반도 긴장 고조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숄츠 독일 총리는 현지시간 12일 기시다 일본 총리와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반도 긴장 고조를 우려한다"며, "최근 러시아와 북한의 협력 강화는 명백한 유엔 제재 위반"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중국과 북한의 움직임도 인도 태평양 지역의 안보 상황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가치와 원칙을 공유하는 독일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양국은 나토와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의 인도·태평양 파트너 4개국(IP4)을 고리로 이미 국방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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