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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계정 막았던 메타..."정지 완전히 해제할 것" [Y녹취록]

Y녹취록 2024.07.15 오전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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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정섭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유혜미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 일론 머스크와 또 빌 에크먼, 억만장자 헤지펀드 대부죠. 그리고 공개적으로 지지선언에 나섰고 마크 저커버그도 트럼프 계정 제한한 것을 완전히 해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피격사건 이후에 미국 정재계 인사들의 지지 선언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런 상황들이 대선 흐름뿐만 아니라 경제 흐름에도 영향을 줄까요?

◇ 유혜미 :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일단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 같은 경우는 워낙 주식시장에서 영향력이 높은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양한 소셜미디어 활동을 통해서 자신의 의견을 강하게 피력하는 그런 인물인데요. 이 테슬라가 그동안 트럼프를 지지하는 것 같은 인상을 줬지만 공개적으로 지지 선언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거기다가 빌 에크먼 최고 경영자도 역시나 공개적으로 트럼프에 대한 지지 선언을 했는데요. 이 둘뿐만 아니라 다양한 빅테크 기업들의 수장들이 이번에 피격 사건 이후 트럼프에 대한 걱정과 우려, 그리고 쾌유를 빈다는 그런 메시지를 내고 있습니다. 여기에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 경영자도 페이스북이라든지 인스타그램에서 트럼프의 계정에 여러 가지 제한이 걸려 있었는데 이 부분을 완전히 해제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에 유력인사들의 트럼프에 대한 지지선언이라든지 아니면 제한을 풀어나가는 조치들이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방증하기도 하고. 이것 때문에 트럼프의 지지가 더 높아질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앵커 : 대선 흐름이 바뀔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면서 앞으로 트럼프가 당선됐을 때에 대한 우리나라는 시나리오를 준비할 수밖에 없잖아요. 그걸 가정해서 하나씩 살펴보겠는데. 일단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감세를 굉장히 강조하면서 대규모 감세를 예고한 바가 있잖아요. 그래서 우리나라로서는 기준금리가 올라서 경기가 위축될 수도 있다는 관측인데 어떻게 보시나요?


◇ 유혜미 :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게 된다면 감세 정책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이건 이미 2018년에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을 했을 때도 법인세를 감면해 주는 등 여러 가지 친기업적인 정책을 취해 왔었는데요. 이번에도 만약에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단순히 기업에 대한 감세뿐만 아니라 소득세도 감세를 할 수 있고 여러 가지 감세정책이 추진되어야 경기가 살아날 수 있다는 트럼프의 철학에 따른 것인데요. 이 얘기는 무슨 얘기냐면 미국이 그렇지 않아도 굉장히 많은 재정 적자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렇게 감세정책을 추진한다면 재정적자가 더 심해질 것을 예측할 수 있고요. 재정적자가 심해지면 국채를 더 발행해야 되고 국채를 발행해야 되니까 시장 금리가 높아질 수 있다는 건데요. 시장 금리가 미국에서부터 높아지면 우리나라의 대출금리 기준이 되는 은행채 금리도 이것과 연동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은행채 금리가 올라가면 따라서 대출금리도 올라가고 따라서 우리나라의 금리도 높아지면서 이런 부분들이 우리 경제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런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트럼프 피격사건이 있었던 이후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 현상이 굉장히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이 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정치적인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금이라든지 미국 국채, 그다음에 미국 달러화 같은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게 되면 미 국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이것이 오히려 금리를 낮출 수 있는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앞으로 지켜보면서 과연 국채금리가 어떻게 될지는 더 살펴봐야 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대담 발췌 : 정의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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