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씨스 : 네 7월 10일쯤 나왔나요?
◆박귀빈 : 따끈따끈한 신간입니다. 느려도 좋아 한 걸음이면 충분해라는 제목의 책 지금 화면으로 나가고 있는데요. 직접 소개 해주실까요?
◇빅씨스 : 제가 이게 운동 유튜버인데요. 사실은 제가 운동에 관한 질문보다도 제가 나이가 많다 보니까 저는 곧 50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인생상담, 고민상담
메일이 훨씬 많이 와요.사실 너무 재밌게도 그걸 하나하나 읽으면서 답을 너무 해주고 싶은데 해줄 수가 없는거예요. 그래서 한 2천 통의 메일이 밀려 있는 거예요. 다 마음으로 가슴으로 읽었거든요.근데 어느 날 생각을 해보니까 이거를 내가 하나하나 답을 못해주지만은 이걸 책으로 쓰면은 마치 제가 유튜브 영상을 만들어서 여러분이 보실 수 있게 한 것처럼 책으로 쓰면 조금 위안을 줄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너 충분히 잘하고 있어 지금도 잘하고 있고 언니도 그랬었고 괜찮아. 라는 말을 마치 동생들한테 답장을 쓰는 느낌으로 그런 마음으로 썼어요
◆박귀빈 : 너무 좋았어요. 저도 좋았고 빅시쓰 에세이와 운동법이 담겨 있는 책입니다. 여러분 진짜 마음도 힐링되실 수 있고 몸도 함께 건강해질 수 있는 그런 책이라는 거 제가 말씀드리고요. 사실 팬들이 이런 것도 많이 궁금해하실 것 같아요. 사실은 제가 궁금한 것도 있는데 그 영상 화면을 보면 거기 어디예요 하시는데 어디예요? 거기가 너무 좋던데 뒤에 밖에 통창이 있어요. 통창이 있고 거기 보이는 게 뉴욕 시내인가요?
◇빅씨스 : 네 뉴욕 시내입니다. 거기가 저희 집 거실이고요. 저희 집에서 이제 좀 촬영을 해서 옆에 이렇게 뭔가가 나오지 않는 자리를 딱 찾은 게 그 거실 자리여서 했는데 정말 별생각 없이 남편하고 어디서 찍지 여기서 찍어오니까 소파가 나오고 한 귀퉁이에 뭐가 나오고 이래서 애들도 있으니까 짐도 나오고 그럼 제일 넓은 데서 찍자 했던 건데 반응이 좋으시더라고요.
◆박귀빈 : 마침 거기 통창이 있고 뉴욕시내가 다 보이고. 운동복은요? 운동복은 따로 이렇게 잘 쓰시는 브랜드가 있으신거에요?
◇빅씨스 : 네 운동복은 근데 거의 나와서 좀 예쁘다 하는 브랜드는 가지고 있는 편이에요.제가 운동복에 막 욕심이 있어서라기보다는요. 제가 처음에 좀 힘들때 아까 너무 애들 재워놓고 할 때 너무 구질구질한 거예요. 사실은 처음에 내 스스로가 왜냐하면 애들 잘 때 막 뭐라고 그러지 까치발로 나와가지고 제가 처음 영상 보시면은 헤드폰도 쓰고 있어요. 근데 제가 진짜로 그렇게 헤드폰에다가 제 좋아하는 음악 듣고 안 질릴려고 그냥 해놓고 조용하게 처음으로 운동복을 차려 입었어요. 그랬더니 뭔가 내 스스로가 다른 거예요. 그 느낌을 처음에는 살리고 싶어서 그걸 입었었고요. 그 뒤로는 보시는 분도 지겨울 수 있으니까 제가 색색깔로 예쁜 운동복이 있으면 사기도 하고 보여드리려고 입기도 하고 그래서 한 번만 입은 운동복도 좀 있고 좀 그렇긴 해요.
◆박귀빈 : 보통 운동복이 이게 기능성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제 그것 때문에 입는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생각해 보니까 뭔가 운동복을 입으면서 스스로가 마음도 다시 한 번 다잡고 하는 굉장히 중요한 거네요. 어찌 보면
◇빅씨스 : 네 그렇더라고요. 그러니까 사실은 운동복이 기능성이 굉장히 필요한 옷이긴 한데요. 집에서 운동할 때는 어떻게 보면 무릎 나온 추리닝을 입고 있다가 머리도 막 흐트러진 상태로 늘어진 티셔츠로 이렇게 운동을 하고 나면 그냥 또 지쳐서 땀 흘리고 내 거울을 봤을 때 기분이 좀 그렇더라고요. 그때 운동복을 입고 탄탄한 몸이 된 느낌을 가지고 운동을 하니까 그때 참 자기만족이었던 것 같아요.
◆박귀빈 : 그렇군요.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운동복도 여러분 좀 다양하게 예쁜 거 입고 하면 아니 기분도 좋아지고 스스로가 더 좋을 것 같아서요.청취자분께서 빅씨스 방가요 3년째 빅씨스 홈트하는 58살 줌마예요.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시들시들 날 잃어가고 있었는데 빅씨스 만나 저를 다시 찾게 됐어요. 빅씨스 만난 건 제게 행운이었고 감사하고 행복입니다. 일요일에 만날 거예요. 이런 의견 주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아요.
◇빅씨스 : 굉장히 많아요. 그래서 얼마 전에 사인회를 했었는데 그때도 오셨던 분들이 사인을 하면 손잡고 이렇게 우시는 분들이 많아요. 근데 얼굴은 굉장히 밝아지고 지금 너무 행복하고 한데 근데 언니 보니까 옛날에 그때 막 힘들었을 때 운동해서 힘내고 막 좋아지고 이랬던 거 그 기분 때문에 만나니까 울컥한다고 이런 말씀하시는 분들 굉장히 많으세요.
◆박귀빈 : 사실 유튜브만 보면 진짜 운동만 하시거든요. 운동하는 방법만 알려주세요.그런데 사람들은 그 외에 다른 또 위로를 받는 것 같아요. 그 메일도 많이 받으시는 것 같고
◇빅씨스 : 네 메일도 굉장히 많이 받고요. 그리고 제가 또 아무래도 이제 마흔 후반이고 나이도 그리고 저도 아이를 출산하고 키우면서 또 첫째 아이가 조금 힘든 친구다 보니까는 경력도 단절이 된 적도 있었고 좀 힘든 적도 있었죠. 근데 이런 것들을 저만 겪는 것도 아니고 여러분들만 겪는 것도 아니고 사실 말을 안 해서 그렇지 많은 분들이 다들 조금씩 힘든 마음이 있잖아요. 그런 것들에서 그냥 공감을 하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저 마흔 후반된 언니도 저렇게 해가지고 건강도 찾고 활력도 찾고 운동도 하고 글도 쓰고 막 이러고 있는데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거
◆박귀빈 : 그러니깐요. 청취자 분께서 라디오만 듣다가 너무 궁금해서 보이는 라디오까지 들어왔어. 건강해 보이시고 좋습니다. 홈트도 도전해 볼게요. 이제 오늘 처음 이분 이제 구독하실 것 같아요. 아이디 다이어트님 저 언니 통해 부자 돼서요. 운동복 부자요 또 다른 청취자 분이 홈트 따라하다가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을 때 마침 언니가 언니도 77년생이에요 하는 말에 이 악물고 끝까지 따라했던 기억이 나네요. 팬분들이 지금 너무나 지금 반갑게 인사해 주고 계신데요. 우리 팬분들께 한 말씀해 주세요. 너무 반가워하시네요.
◇빅씨스 : 네 너무너무 반갑고요. 우리 지금 너무 익숙한 아이디들이 많아가지고 너무 반갑습니다. 저 한국에 있는 동안 여러분들 많이 만나고 가고 싶어요.
◆박귀빈 : 끝으로 다이어트 할 때 이거 하나만큼은 꼭 명심해라 팁 하나도 좀 남겨주세요.
◇빅씨스 : 이건 제가 정말 수도 없이 여러분들한테 말씀드리는 건데 굶으면서 다이어트 하지 마라. 굶으면 살이 빠지는 건 당연한 거예요. 그건 이치가 근데 굶으면서 살을 빼기 시작하면 이게 체지방만 빠지는 게 아니라 근육이 함께 빠집니다. 제가 농담으로 사람들한테 근육을 나라 지키듯이 지키라고 그런 말을 해요. 그만큼 몸속의 근육의 양이 너무너무 중요하거든요.근데 굶으면서 다이어트 하다 보면 근육량 빠지고 그러면 또 근육이 또 우리 에너지를 좀 태워주는 역할도 하고 지탱해 주는 역할을 하는데 그게 또 약해지니까 이제 더 굶지 않으면은 그 몸이 유지가 안 돼요. 그러니까 다시 살이 찌는 체질이 되는 거죠.
◆박귀빈 : 굶지 마라 굶지 마라
◇빅씨스 : 진짜 굶지 마라.
◆박귀빈 : 굶지말고 빅씨스 봐라. 청취자분께서 책 제목만 봐도 눈물이 주룩주룩 나요.저처럼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이 책이 한겨울 핫팩 같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언니 저 조이플 지브라인드 기억해요. 완전 완전 사랑합니다. 또 다른 청취자분께서 빅씨스는 체중 감량 때문에 구독하는 게 아니에요. 우울증 감량 때문에 보죠. 시간이 모자라네요. 시간이 모자라고 북토크 언제 한다고요?
◇빅씨스 : 북토크 21일 날 합니다
◆박귀빈 : 관심 있는 분들 잘 가시기 바라고 남편분이 항상 영상 찍어주시잖아요.네 영상 편지 한 번 남편분께 하나 남기고 마무리해야죠.
◇빅씨스 : 지금 밖에서도 열심히 영상 찍어주고 있는데요. 항상 곁에서 좋은 영상 찍어주고 많이 응원해주고 해서 너무 고마워 사랑합니다.
◆박귀빈 : 우리 빅씨스님 영상의 뒤에는 항상 남편분이 계시다는 것도 여러분 알아주세요.지금까지 책 느려도 좋아 한 걸음이면 충분해 저자이십니다. 빅씨스 유튜버 서아름님 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