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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많이 본 덕분"...불수능서 살아남은 만점자 문과생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5.12.05 오전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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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킹 실수가 있었을까 불안했는데 성적표를 받고 나니 비로소 만점을 받았다는 게 실감납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배부된 5일 오전.

광주 서구 화정동 서석고 3학년 1반에서는 만점을 받은 최장우 군이 교사와 친구들의 축하 속에 성적표를 확인했습니다.

올해 `불수능`으로 불릴정도로 수능이 어려웠지만, 최 군은 국어영역(언어와 매체), 수학영역(미적분), 사회탐구(경제·사회문화)에서 가장 높은 표준점수를 받았으며, 영어와 제2외국어(한문)까지 전 영역에서 1등급을 받았습니다.

만점 비결에 대해 최 군은 "항상 `미리 생각해 두자`를 원칙으로 삼았다"며 "플래너에 세운 계획을 실천하고, 그 결과를 점검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효율적인 공부 루틴을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과목별 공부법도 구체적이었습니다.

그는 "국어는 초·중학교 때 책을 많이 읽은 덕분에 텍스트를 빠르게 이해하는 힘이 생겼다"며 "수학은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공부할 정도로 선행은 거의 하지 않았고, 문제풀이 기술보다 개념의 근본을 이해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습니다.

사회탐구에선 경제를 가장 어려운 과목으로 꼽았습니다.

최 군은 "30분 안에 20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계산도 많고 상황 판단도 빨라야 해서 난도가 높았다"며 "2학년 때 경제·사회문화·생활과 윤리를 모두 공부해 봤는데, 암기 비중이 높은 생활과 윤리보다는 문제풀이 중심의 경제와 사회문화를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교육 경험에 대해서는 "중학교 때까지 국어·수학 학원을 다녔고, 고등학교에서는 2학년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수학 학원에 다녔다"고 했습니다.

여가 시간에는 주로 OTT를 통해 영화를 보며 스트레스를 풀었다고 합니다.

그는 "매주 한 편 정도 영화를 봤고, 수능 직전까지도 넷플릭스에서 `프랑켄슈타인`을 보며 긴장을 내려놓았다"고 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출처ㅣ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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