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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피격 전 아무도 문제 보고 안 해"

2024.07.21 오후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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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시도에서 살아남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비밀경호국의 부실 경호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 시간 20일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피격 사건이 발생한 펜실베이니아 유세 당시 "사전에 아무도 문제가 있다고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5분이나 15분, 20분 정도 기다리자고 말해 줬을 수 있지만 아무도 그러지 않았다"며 "실수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어떻게 사람이 건물 지붕에 올라가고, 그게 보고되지 않을 수 있느냐"며 "총격범을 본 사람들은 이미 조치가 취해졌을 거라고 여겼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감독기관인 미국 국토안보부는 현재 비밀경호국의 경호 실패에 대한 감찰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킴벌리 치틀 비밀경호국 국장은 22일 이 사건을 조사하는 하원 감독위원회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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