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올해 상반기에 국내로 송환한 국외 도피 사범은 219명으로 역대 최다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은 올해 1월~6월 국내 송환 국외 도피 사범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송환한 194명보다 12.9%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이 도피한 나라는 중국이 49명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 35명, 필리핀 34명, 캄보디아 16명 순이었습니다.
경찰은 '주요 국외도피사범 집중관리 체계'를 운용한 게 주효했다며 이를 통해 '라임 사태' 주범 가운데 한 명인 이인광 에스모 회장을 해외 도피 4년 만에 프랑스에서 검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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