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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공갈 혐의' 구제역, 구속..."2차 가해 우려"

2024.07.26 오후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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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구독자 천만이 넘는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유튜버 '구제역'이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구속영장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나온 유튜버 '구제역'.

취재진을 피하려는 듯 법원 청사가 아닌 검찰청의 별도 통로를 이용해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

[구제역 / 유튜버 : (구제역 씨 한마디만 해주시죠.)" "네. 성실히 수사받고 오겠습니다.]

재판부는 구제역과, 함께 영장 심사를 받은 주작감별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혐의사실이 중대하고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우려가 있다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구제역과 주작감별사는 지난해 2월 유튜버 '쯔양'으로부터 5천5백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구제역은 쯔양과 전 남자친구 사이의 일을 빌미로 쯔양을 협박하고 강요한 혐의도 받습니다.

앞서 쯔양은 유튜브 방송을 통해 전 남자친구의 지속적인 폭행과 협박에 시달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생활 폭로를 빌미로 자신을 교묘하게 협박해 원치 않는 계약을 맺고 돈을 건네게 됐다며 구제역 등을 고소했습니다.

[쯔양 / 유튜버 : 답장을 달라고 하면서 무기한으로 기다릴 수 없다…. 원치 않는 계약서를 쓰고, 5천5백만 원도 드리고….]

반면 구제역은 정당한 계약에 따라 돈을 받았다는 입장입니다.

[구제역 / 유튜버 : (쯔양 소속사 측에서) 곤욕을 겪고 있다면서 해당 이슈를 잠재워달라는 부탁을 한 것이었어요. 소속사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검찰은 구제역 등의 신병을 확보한 만큼 돈을 받는 과정에서 강요와 협박 등의 정황은 없었는지 강도 높은 수사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YTN 강민경입니다.




촬영기자;장명호

영상편집;김민경



YTN 강민경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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