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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9월 금리 인하 상정 가능...대선과는 무관"

2024.08.01 오전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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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다음 달 금리 인하 논의를 상정할 수 있다며 정책 전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금리를 내려선 안 된다는 트럼프 전 대통령 압박에도 정치적 고려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권준기 특파원입니다.

[기자]
예상대로 8번 연속 금리 동결을 발표한 미 연방준비제도, 기자회견에서는 9월에 금리를 내릴 건지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제롬 파월 의장은 아직 정해진 건 없다면서도 금리 인하 시점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물가와 노동시장이 조건에 부합해야 한다는 전제를 달긴 했지만 9월 회의에 금리 인하 안건을 상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롬 파월 /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 경제 지표가 조건을 충족하면 9월에 열리는 다음 회의에서 금리 인하 안건이 상정될 수 있습니다. 연준의 대체적인 시각은 금리 하가 적절한 시점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파월 의장은 2분기 인플레이션 지표에 자신감을 얻었다며 현재 경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봤습니다.

경착륙 가능성도 낮다며 경제가 과열되거나 급랭할 이유가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을 앞두고 금리를 내려선 안 된다고 말한 데 대한 연준의 입장도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은 정치적인 고려는 하지 않겠다는 뜻을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제롬 파월 /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 연준은 특정 정당이나 정치인, 또는 어떤 정치적 결과를 지지하거나 반대하기 위해 정책 도구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엔비디아 등 기술주들의 급등으로 상승곡선을 그리던 뉴욕증시는

파월 의장의 9월 금리인하 시사 발언으로 날개를 달았습니다.

나스닥이 2.6%, S&P500이 1.5% 이상 오르며 연준의 정책전환 예고를 반겼습니다.


파월 의장은 다음 회의 때 0.5% 포인트 빅스텝 금리 인하가 가능한지에 대해선 지금 당장 고려하는 사안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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