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강릉의 최저기온이 31.4℃를 기록하며 역대 최저기온 1위를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사이 충분히 내려가지 못한 데다,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타고 따뜻하고 습한 바람이 계속 유입된 가운데 남서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동해안 지역의 기온이 더 높아진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강릉은 사흘 연속 '초열대야'가 발생했고, 지난달 19일 이후 14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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