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여름 휴가에 들어가는 윤석열 대통령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곳곳을 방문하고, 하반기 국정운영을 위한 정국 구상을 가다듬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4박 5일 정도 일정으로 지역에 있는 군 시설을 찾아 군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등 민생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휴가 기간 방송 4법과 '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 등 야당이 단독으로 통과시킨 법안의 재의요구권 행사 여부도 숙고할 것으로 보입니다.
방송 4법은 정부로 이송된 상태로 내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재의요구권 행사 건의 안건이 의결되면 윤 대통령이 휴가지에서 전자결재로 재가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와 함께 휴가지에서도 폭염 대비 태세와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사태 등 민생 현안을 직접 챙기며 업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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