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가 '역사관 논란'을 빚고 있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임명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광복회 충청권지부는 오늘(12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규탄 대회를 열고, 김 관장의 임명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부는 김 관장이 역사적 정체성과 독립운동의 정신을 심각하게 훼손할 우려가 크다며 여러 차례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거나 부정하는 발언으로 많은 비판을 받아온 인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김 관장의 임명은 독립기념관의 설립 목적에도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며 독립운동의 정신을 깊이 이해하는 인물로 재임명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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