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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양주변전소에서 가스 폭발...2명 사상

2024.08.13 오전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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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2일) 오후 2시 10분쯤 경기 양주시 장흥면에 있는 한국전력 양주변전소에서 대형 소화장치를 분리하는 작업을 하던 중 가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 1명이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50대 남성 1명도 다쳤습니다.


두 사람은 모두 시설관리 외주업체 소속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은 이들이 자동소화장치 용기 밸브를 분리하는 과정에서 높은 압력에 의해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안전 관리에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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