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 묵호동 인근 바다에서 실종된 80대 관광객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오늘 오전 7시쯤 해상을 수색하던 중 묵호동 수변공원 앞 테트라포드 사이에서 숨진 84살 A 씨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어제 오후 3시 40분쯤 한 시민으로부터 아버지가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를 받았고 CCTV를 통해 묵호동 앞바다에 걸어 들어가는 남성을 확인한 뒤 경찰, 소방당국과 함께 수색 작업을 벌였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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