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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북, 발사대 250대 있어도 수급 능력 의문"

2024.08.26 오후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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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북한이 탄도미사일 이동식 발사대 250대를 전방에 배치하겠다고 주장한 가운데, 국가정보원은 실제 미사일을 수급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충청도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우리 방어 태세의 새로운 부담이 될 수 있단 점은 인정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재 기자!

[기자]
국회입니다.

[앵커]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가정보원이 보고한 내용인데, 추가로 보고된 북한 추가 동향,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 동향과 관련한 국가정보원의 보고가 이뤄졌습니다.

이달 초 북한이 전방 배치를 예고한 신형 전술탄도미사일용 발사대 250대에 대한 질의도 있었는데요.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그 정도 발사대를 갖추고 있다고 해도, 실제 미사일을 수급할 수 있는지는 의문이라고 답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선 최근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을 꼽았습니다.

러시아로 무기를 지원해주는 데 미사일이나 무기 생산 체계를 가동하고 있어 자체 발사대에 조달할 양을 채우긴 어렵지 않겠냐는 의문입니다.

다만, 발사대에 실릴 미사일 사거리 등을 고려하면 충청도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우리 방어 태세의 새로운 부담이 된다는 점은 인정했습니다.

정보위 야당 간사 박선원 의원의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박선원 / 국회 정보위 야당 간사, 더불어민주당 : 운반 수단이 머지않아, 전방에 배치돼서 전력화 될 가능성에 우려하고 있습니다. 과연 우리가 어떠한 방어 태세를 갖춰야 하는 데에 대한 새로운 부담이 생겼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선 또, 최근 북한의 수해 관련 상황도 보고됐습니다.

국정원은 수해로 가장 큰 물적 피해를 입은 지역은 자강도로 분석됐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최근 수해 현장을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선에는 의문점이 남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동선이 큰 피해 지역인 자강도가 아닌 평안북도 중심인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입니다.

국정원은 김 위원장의 동선은 정권에 대한 신뢰도 형성을 위한 행보라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보위 여당 간사인 이성권 의원의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이성권 / 국회 정보위 여당 간사, 국민의힘 : 체제 관리 차원에서 북한 주민들의 정권에 대한 신뢰도 형성을 위해서 평안북도 위주로 가게 되고, 주민들을 평양으로 초청한 것 아니냐….]

또 최근 러시아가 북한에 수해 관련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는 점이 국회 정보위에 보고됐는데요.


이에 대해 김정은 위원장은 감사 표시를 표시한 거로 파악됐다고 국정원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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