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사가 임금협상과 성과금 배분 등을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노조가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전국금속노조 금호타이어 지회는 사측과 교섭이 타결되지 않으면 다음 달 3일 전면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기본급 인상과 성과금 배분, 미래 비전 제시 등을 사측에 요구했지만, 15차례 교섭에도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총파업에 앞서 노조는 광주와 곡성, 평택 공장에서 오늘부터(28일) 이틀간 공장 가동을 하루 4시간 동안 멈추는 경고성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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