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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 33℃ 폭염...휴일부터 심한 더위 꺾일 듯

2024.08.30 오후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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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내일도 서울 등 내륙은 33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일본에 상륙한 태풍 '산산'에 의해 동풍이 유입되며 주말까지는 한여름 같은 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전주 33도, 과천·순천 34도 등 오늘과 비슷해 덥겠습니다.

하지만 일요일인 모레는 바람 방향이 서풍으로 바뀌고, 서울 낮 기온이 31도로 내려가는 등

낮 더위가 '폭염특보' 수준 이하로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특히, 다음 주 초반에는 찬 공기가 남하하고, 중부 지방에 비가 내리며 낮 기온이 30도 아래로 떨어지겠습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지난 7월 하순 이후 한 달 이상 이어진 내륙의 폭염특보가 주말 사이 해제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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