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유해란 선수가 LPGA투어 FM 챔피언십에서 연장 승부 끝에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개인 통산 2승째, 우리 선수의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경재 기자!
[기자]
네, 스포츠부입니다.
[앵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지난해 LPGA투어 신인왕 유해란 선수가 조금 전 끝난 LPGA투어 FM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라
지난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이후 11개월 만에 우승.
지난 6월 KPMG위민스 PGA선수권에서 양희영이 우승한 이후 우리 선수로는 시즌 두 번째 우승.
유해란 선수, 선두 고진영에 네 타 뒤진 7언더파 6위로 오늘 마지막 4라운드를 시작.
10언더파를 몰아쳤던 2라운드 때의 샷 감이 돌아와.
경기 시작부터 네 홀 연속 줄버디를 잡는 등 전반에만 버디 6개로 6타를 줄여.
티샷과 아이언샷, 퍼트까지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펼쳐.
후반에도 2타를 더 줄여서 최종합계 15언더파를 기록.
기상 악화로 경기가 2시간 가까이 지연.
유해란은 고진영과 치른 연장 승부에서 첫 홀에서 파를 지켜 우승을 확정.
15개월 만에 우승을 노렸던 고진영은 2위를 기록.
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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