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이타닉에서 잭과 로즈가 서 있는 장면으로 유명한 타이타닉의 뱃머리 난간이 부식해 선체에서 떨어져 나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타이타닉호 인양 권리를 지닌 'RMS 타이타닉' 주식회사는 현지 시간 2일 올해 여름 진행한 탐사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RMS 타이타닉은 성명에서 "재작년만 해도 있었던 타이타닉 선수 갑판 난간이 뜯겨 나갔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1986년에 마지막으로 발견됐던 '베르사유의 디아나' 청동상을 다시 찾았다"며 "더 선명한 이미지를 찍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탐사는 보존과 손실이 동시에 존재하는 현실을 보여준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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