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북부 치앙라이주 메콩강에서 보트가 전복돼 20여 명이 실종됐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2일 오후 라오스에서 출발해 미얀마 따치레익으로 향하던 롱테일 보트가 치앙라이주에서 전복됐습니다.
사고 당시 배에는 미얀마인 40여 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20명이 구조됐습니다.
갑자기 엔진이 정지되면서 거센 물살에 밀려 보트가 전복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지점은 미얀마, 라오스, 태국 3개국이 메콩강을 끼고 접한 '골든 트라이앵글' 인근 지역입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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