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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감사원, 대통령실 이전 면죄부...한심 넘어 처량"

2024.09.06 오후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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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감사원이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 집무실·관저 이전 과정 국민감사 결과를 두고 한심하다 못해 처량할 정도라고 비판했습니다.


황정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감사원이 리모델링 공사 수의계약 체결 과정에서의 위법성과 무자격 업체 시공 등도 확인했는데도 고작 '주의' 처분을 내렸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어 김건희 여사 국정농단 의혹이 봇물처럼 터져 나와 김 여사 특검이 궤도에 오를 준비를 마치자, 7차례나 연장됐던 감사에 갑자기 '면죄부' 처분이 이뤄졌다며 특검 이행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또 공사 대부분을 이전 정부에서 계약했다는 대통령실 설명에는 어떻게 문제만 터지면 죄다 전 정권 탓으로 빠져나가기 바쁘냐며 시중에서 문재인 정부 8년 차라는 이야기가 떠돈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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