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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질문 첫날...여야, '의료대란·탄핵' 격돌

2024.09.09 오후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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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는 오늘부터 나흘 동안 대정부질문을 진행합니다.


첫날 정치 분야 질의에선 의료대란 책임론과 야당의 탄핵 추진을 두고, 여야가 거센 공방을 벌였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효정 기자!

오늘이 대정부질문 첫날인데, 주로 어떤 내용이 다뤄졌나요?

[기자]
먼저 야당은 의료공백 사태에 대한 정부 책임을 따져 물었습니다.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로 국민이 죽어가고 있다고 질타했는데, 정부는 의료개혁을 미룬 과거 정부에도 책임이 있다고 맞섰습니다.

[박지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누가 국민을 죽음으로 몰아가고 있습니까? 의사입니까? 정부입니까? 대통령입니까?]

[한덕수 / 국무총리 : (의료개혁이) 힘들고 어렵기 때문에 어려운 결정을 안 하셨던 정부들에게도 (과거)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야권은 또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사건이나 총선 개입 의혹을 고리로, 특검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야당이 18번이나 탄핵소추안을 발의하며 정부 기능을 마비시켰다고 꼬집었습니다.

야권에서 제기한 '계엄 준비설'도 근거 없는 괴담이라고 일축했는데, 이는 결국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 방어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의원 : (조기 대통령) 선거로 범죄를 덮어버리겠다는 사악한 의도가 민주당이 탄핵안을 남발하는 본질적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 : 과거에 집권했던 야당으로서 할 수 있는 얘기가 아니고…. 우리 5천만 국민이 정말 실망할 것이고….]

이 밖에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옛 사위 특혜 채용 의혹을 두고 전형적인 정경유착이자 매관매직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런 가운데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늘 소위원회를 열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제3자 추천 방식'의 채 상병 특검법을 야당 단독으로 통과시켰습니다.

여당 위원들이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 특검법도 같이 상정하자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후 김건희 여사 특검법 처리 표결에 반발해 퇴장했습니다.


특검법 처리의 남은 절차는 법사위 전체회의로,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추석 직전인 오는 12일 본회의에 김 여사 특검법을 올릴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손효정입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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