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BJ '집단 마약' 사건과 관련해 48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터넷방송 BJ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7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30대 박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해 자택 등에서 지인들과 마약을 수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는데, 이 사건과는 별개로 지난해 3월 생방송에서 투약 사실을 밝힌 뒤 불구속 송치되기도 했습니다.
박 씨에게 마약을 공급하고 투약한 혐의를 받는 조직폭력배 출신 BJ 김 모 씨도 지난달 23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는데, 경찰은 다른 BJ 등 20여 명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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