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8월부터 우크라이나 동부 1,000㎢ 점령"

우크라이나의 본토 공습이 이어지고 있지만 러시아는 지난달과 이번 달에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서울시의 1.6배에 해당하는 천㎢를 점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는 러시아 국영 TV에 출연해 이렇게 말하면서, "러시아군의 진격 속도는 빨라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난달 우크라이나가 쿠르스크를 급습한 건 협상력을 높이고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전선에서 러시아군을 우회시키기 위한 거라고 평가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도 도네츠크에서 크라스노호리우카와 흐리호리우카, 보디아네, 할리치니우카 등 4개 마을을 점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