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에 서면 질의서 발송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서면 질의서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는 최근 업무상 배임 등 혐의를 받는 이 대표에게 서면 질의서를 발송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7월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와 배우자 김혜경 씨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지난달 민주당 전당대회 이후 출석하기로 한 이 대표와 출석 날짜 조율이 이뤄지지 않자 서면 질의서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서면 질의서 내용을 검토 중이라며 변호인을 통해 조사 일정과 방식을 검찰과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