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은 카지노 투자 사업을 미끼로 거액을 가로챈 혐의로 조직폭력배 40대 A 씨 등 3명을 구속 송치하고, 모집책 2명을 불구속 입건해 송치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올 3월까지, 카지노 환전 사업에 투자하면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여 51명에게서 18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서울과 청주 등에 사무실을 차린 뒤, 노인들을 상대로 3개월 뒤 투자 원금과 함께 매일 2% 수익금을 주겠다고 속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 등은 받은 투자금을 기존 투자자들에게 수익금으로 돌려주거나 온라인 도박 등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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