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 일가족 3명이 탄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추락해 1명이 숨졌습니다.
어제(14일) 오전 10시 반쯤 충남 서산시 음암면 탑곡 교차로 부근에서 일가족 3명이 탄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4~5m 교차로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70대 어머니가 숨지고 운전자인 아들과 아들의 딸도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기상청은 앞서 충청도와 서해안 지역에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를 예보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박순표 (s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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