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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길 / 명동 '한입만' / 스웨덴 캔디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4.09.19 오전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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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e뉴스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귀경길'입니다.

올해도 추석 귀경길 정체가 이어졌는데요.

추석 연휴 마지막 날, 고속도로 곳곳에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경부고속도로에서는 화물차가 쓰러져 도로 위로 목재가 쏟아졌는데요.

한시가 바쁜 귀경길이지만, 커다란 목재들을 치우는 데 시민들이 팔을 걷어붙였고요.

사고로 차 안에 갇혔던 2명도 구조했습니다.

오전 10시 반엔 서울 만남의광장 휴게소 주변에서 승용차와 버스 등 4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7명이 다쳤고, 서울 방면 5개 차선이 통행 정지되면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고속도로 사고가 잇따랐지만, 이번 추석 교통사고 건수는 지난해보다 44.8%나 줄었습니다.

교통사고 사망자는 3.75명으로, 전년 대비 46.4% 급감했습니다.

안 그래도 막히는 추석 귀경길, 내비게이션 안내를 따라갔다가 더 막혔다면 얼마나 난감할까요.

추석 당일, 내비게이션 안내에 따라 논길에 들어섰다가 극심한 정체를 겪었다는 경험담도 이어졌습니다.

충남 아산시 인주면에서 평택호 방향으로 가는 농로인 것으로 파악됐는데, "내비게이션 안내에 따라 왔다가 농로에 1시간 넘게 갇혀 있다" "2km를 지나는데 5시간이 걸렸는데, 아이고 어른이고 화장실 문제로도 고생했다"는 사연이 SNS에 연이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다음 키워드는 '명동 한입만'입니다.

쇼핑하러 가면 매장 입구 음료 보관대에 마시던 음료를 잠시 보관하는 경우가 있죠.

명동의 한 매장에서 한 남성이 음료 보관대에 있는 음료를 마음대로 마시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한 남성이 쇼핑몰 입구 음료 보관대에 있는 음료수를 들어 한 모금 마시는데요.

잠시 뒤 또 다른 음료도 들이켭니다.

보다 못한 한 시민이 안 된다고 말리지만, 개의치 않는 이 남성, 두 종류의 음료를 섞어 마시기까지 합니다.

상점에 들어가는 고객들이 마시던 음료를 놓고 들어가는 음료 보관대에서 남이 마시던 음료를 허락도 없이 한입씩 맛본 겁니다.

명동을 찾은 대만의 한 인플루언서가 자신의 SNS에 올린 영상인데요.

이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경악했습니다.

"남이 마시던 걸, 역겹다" "이제 음료 보관대에 커피 못 두겠다"며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마지막 키워드는 '스웨덴 캔디'입니다.

디저트 시장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탕후루와 두바이 초콜릿 열풍에 이어 이번엔 '스웨덴 캔디' 열풍입니다.

알록달록 이 사탕입니다.

스웨덴 캔디는 북유럽의 대표 간식인데, 젤리와 마시멜로가 합쳐진 독특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해외 틱톡과 유튜브를 통해 먹방이 주목받으며 입소문을 탔는데요.

검색해보니 500g 한 봉지에 5만~8만 원정도로 가격도 비싼데, 아직 국내에 정식 수입되지 않아 희소성까지 더해져 더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디저트 트렌드의 변화 속도, 그야말로 초고속입니다.

지난해만 해도 탕후루 열풍이 불었고요.

최근에는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두바이 초콜릿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국내 디저트 시장을 강타했죠.


그 유행도 금방 시들해지고 새로운 디저트가 등장한 겁니다.

유행의 지속 기간은 짧아지고 값도 점점 오르는데, 유행을 따라가는 식품업계의 위험 부담과 피로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YTN 엄지민 (thum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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