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기준 넷플릭스 비영어권 콘텐츠 상위 10위권에 한국 작품 3편이 이름을 올렸다.
넷플릭스는 2024년 상반기 전 세계 회원들이 사랑한 콘텐츠가 담긴 '시청 현황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한국 작품 중에서는 '눈물의 여왕'이 2,900만 시청수를 기록해 비영어권 콘텐츠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이어 '기생수: 더 그레이'가 2,500만, '마이 데몬'이 1,800만으로 뒤를 이었다.
로맨스 장르에서는 '닥터 슬럼프'가 화제작 중 하나로 꼽힌다. '닥터 슬럼프'는 1,400만 시청수로 비영어권의 로맨스 장르 중 대표 인기작에 포함됐다.
또 올해 가장 인기 있었던 영어권 시리즈 10편 중 4편은 영국 콘텐츠로 나타났다. '비밀의 비밀', '베이비 레인디어', '젠틀맨:더 시리즈', '원 데이' 등이 높은 시청 수를 기록했다.
넷플릭스가 지난해 12월부터 연간 2회에 걸쳐 발간하고 있는 시청 현황 보고서는 6개월간 회원들의 시청 현황을 보여주는 지표다.
디지털뉴스팀 박선영 기자
YTN 박선영 (parks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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