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군인들이 요르단강 서안의 건물 옥상에서 시신 3구를 떨어뜨렸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AP통신은 이스라엘 군인 3명이 시신을 옥상 가장자리로 끌고 간 뒤 아래를 내려다보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고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사망자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dpa 통신은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사망한 팔레스타인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시신을 옥상에서 떨어뜨린 행위는 가치에 반하는 심각한 사건이라며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건물이 있는 마을에서 무장대원 4명을 사살했다고 발표했으며. 팔레스타인 보건 당국은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7명이 숨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국제법에선 적 전투원의 시신을 품위 있게 처리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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