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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베이루트 '표적 공습'...헤즈볼라 사령관 등 8명 사망

2024.09.21 오전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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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삐와 무전기 연쇄 폭발 사건 이후 지상전 우려가 커진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 대한 표적 공습에 나서 헤즈볼라 고위 사령관이 사망했다고 로이터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레바논 보건부는 현지 시간 20일 이스라엘이 베이루트 남부 교외 알 카엠 모스크 부근 공습으로 현재까지 최소 8명이 숨지고, 59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레바논 현지 언론들은 인구 밀집 지역 건물이 크게 파손돼 잔해를 치우고, 부상자들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베이루트에 대해 표적 공습에 나섰다고만 밝혔지만, 외신들은 헤즈볼라 정예부대인 라드완 부대 사령관 이브라힘 아킬이 숨졌다고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전투기를 동원해 베이루트를 공습한 것은 지난 7월 30일 헤즈볼라 고위 군사령관 푸아드 슈크르를 사살한 이후 처음입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전날 헤즈볼라의 로켓 발사대와 무기 저장고 등 100여 곳을 폭격한 데 이어 최근 들어 가장 높은 강도로 공습하고 있습니다.

헤즈볼라는 전날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로켓 140발을 동원해 3차례에 걸쳐 골란고원 등 주요 방공 기지와 기갑여단 본부 등 최소 6곳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 로켓 대부분이 요격됐으며 여러 지역에 파편 조각이 떨어지면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헤즈볼라는 수장 하산 나스랄라는 삐삐·무전기 동시다발 폭발 사건의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하며 가혹한 보복을 선언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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