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통일 담론 재검토' 발언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두 개 국가론' 발언을 두고, 평화를 빌미로 비정상 국가인 북한에 대해 굴종을 하자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안 의원은 자신의 SNS에, 통일을 포기하자는 것은 민족의 역사와 국가의 미래를 포기하자는 것과 다름없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최근 북한 김정은이 통일 대신 '적대적 두 국가론'을 들고나온 것을 언급하며, 김정은의 주장을 충실히 받드는 사람이 최고위층에서 국가를 통치했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서도 이 대표가 말하는 평화가 북한 김정은 체제의 인정과 분단 고착화인지, 그리고 통일에 대한 포기인지 분명히 답해야 할 거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