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최근 기준금리를 인하한 가운데 한국의 수출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무역협회는 '미국 정책 금리 인하의 우리나라 수출 영향' 보고서에서 미국의 정책 금리가 1%포인트 인하되면 한국의 세계 수출이 0.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미국의 금리 인하가 전 세계의 수입 수요 확대로 이어지고, 그 효과는 금리 인하 2개월 뒤부터 최장 6개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반면 일본의 경우 내년까지 금리 인상과 엔화 강세가 예상돼 미국의 금리 인하가 환율 경로를 통해 한국의 수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더욱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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