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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금투세 폐기가 낫다...유예 정도로 정리 안 돼"

2024.09.25 오전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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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은 내년 시행이 예정된 금융투자소득세를 아예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의원은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유예하자는 입장이었지만 최근 상황을 보니 오히려 유예가 시장의 불안정성을 더 심화하는 것 같다며 폐기가 낫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처럼 갈등이 심한 상태에선 유예 정도로 정리될 것 같지 않다며 금융투자소득에 관한 검토는 민주당이 집권해 주식시장을 살려놓은 뒤 다시 여론을 모을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또 이 문제를 오래 끌면 끌수록 민주당에도, 주식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거라며 당내 합의가 안 되면 다수결로 빨리 당론을 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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