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경기 스타트업 서밋'이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개막했습니다.
경기도는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기 위해 국내 최초로 글로벌 스타트업 플랫폼인 '사우스 서밋'과 협업해 박람회를 마련했습니다.
2012년 스페인에서 시작한 '사우스 서밋'은 누적 투자액 13조 원과 7개 이상의 유니콘기업 배출을 이끈 남부 유럽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박람회입니다.
서밋은 참여 스타트업들의 경연·전시, 투자자와의 1:1 매칭 상담, 그리고 최신 기술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강연, 세미나로 구성됩니다.
100개 이상의 투자사가 참여하고, 300개 이상의 스타트업 상담 부스가 운영됩니다.
또 250여 개 전시 부스에서는 글로벌 스타트업 경연을 통과한 30개의 최종 진출팀과 엔비디아, 아마존웹서비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국내외 테크기업이 제품과 기술을 홍보, 전시합니다.
세계 10대 천재 과학자 10인에 선정된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UCLA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엔비디아 디렉터 수전 마셜 등 80여 명의 연사가 참여하는 50개 이상의 강연도 진행됩니다.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스타트업 네트워킹 구축을 위한 만남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대한민국 스타트업 천국' 실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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