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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만족 '해 뜨는 서산'...국제 관광도시로 비상

2024.09.25 오후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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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여진 앵커, 장원석 앵커
■ 출연 : 이완섭 충남 서산시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PLUS]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충남 서산시는 올해 충청권에서 처음으로 국제 크루즈선 취항에 성공했는데요.

[앵커]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면서 적지 않은 지역 경제 파급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완섭 서산시장을 YTN 스튜디오에 초대했습니다. 어서 오세요.

지금 서산을 해 뜨는 서산이라고 부른다고 하던데 이게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이완섭]
해 뜨는 서산은 우리 서산의 통합 브랜드이면서 또 캐치프레이즈가 되겠습니다. 대개는 서산 하면 해가 지는 곳이다 이런 인식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선입견이 좀 있는데요. 사실 어찌 보면 지금은 글로벌 시대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지구본을 놓고 본다면 중국 쪽에서 바라본다면 우리 서산은 독도나 울릉도보다도 더 가까운 해 뜨는 동쪽이죠. 역발상으로 이렇게 생각을 하시면 되겠고요. 해가 뜨는 모습처럼 모든 분야에서 모든 분야가 골고루 융성하고 발전하고 또 나아지는 상승하는 그런 서산을 만들겠다고 하는 그런 의미를 담고 있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변화를 이끄는 도시인 만큼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희가 앞에도 소개해 드렸습니다마는 충청권에서 처음으로 올해 국제 크루즈선을 취항했는데요. 크루즈선에서 해 뜨고 지는 거 보면 멋있겠는데요?

[이완섭]
그렇습니다. 서해안에서는 크루즈가 뜬다는 생각을 별로 안 갖습니다. 서해라고 하는 곳이 바다가 낮기도 하고 또 조수간만의 차가 크기 때문에 해가 과연 뜰 수 있을까 이런 생각들을 갖고 계신데 그 고정관념을 저희가 깼습니다. 그래서 서해 바다를 깨는 국제 크루즈선을 성공적으로 취항을 시켰는데 충청권에서 최초가 되겠고요. 대한민국에서는 7대 크루즈 도시가 됐습니다. 금년 5월 8일 어버이날 기점으로 6박 7일간 일본의 오키나와, 대만의 기륭시를 거쳐서 부산항에 입항하는 크루즈선을 운영했는데 굉장히 좋았고 저도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우리 서산이 앞으로 준모항이나 기항지로서의 그런 기능을 충분히 가질 수 있겠느냐 이런 것들 검증도 했고요. 그리고 그런 매력적인 부분을 충분히 담고 있다라는 것을 확인한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6박 7일 다녀오면 얼마 정도 드나요?

[이완섭]
비용이 조금 위치에 따라 다른데요. 180~190만 원에서 한 250~260만 원 그 정도 선에서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그런 6박 7일간의 여행 일정을 짠다면 굉장히 아마 어려울 겁니다. 제가 볼 때는 비용 대비 여러 가지 부분에서 가성비가 굉장히 컸다. 6박 7일 정도로 3000여 명이 타서 갔어요. 서산에서 2596명이 타고 승무원이 1100명이기도 해서 전체 배가 11만 4000톤급인데 한 3700~3800여 명이 타는 배더라고요. 큰 배가 길이만 하더라도 290m입니다. 그리고 높이만 하더라도 11층 아파트 높이가 되기도 하고 해서 굉장히 큰 배인데 그런 배가 우리 서산대산항이 한 12m 정도가 기본이 됩니다. 그래서 큰 배가 접안이 가능하고 해서 그래서 앞으로 서산의 이런 크루즈선이 수시로 드나드는 그런 지역이고 도시라는 게 세계 만방에 알려지는 그런 세계로 뻗어나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한 달 만에 완판될 만큼 많은 인기가 있었다고 들었는데 다음 일정은 어떻게 됩니까?

[이완섭]
한 달 만에 완판돼서 롯데관광개발에서도 놀랐고 크루즈선사에서도 놀랐죠. 내년도에도 또 취항이 됩니다. 금년에 단발성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내년 5월에도 서산에서 출항이 예정되어 있고요. 이미 롯데관광개발과 운항 협약이 다 이루어졌습니다. 내년에도 대만 기륭시라든가 또 일본의 나가사키를 다녀서 부산항으로 입항하는 그런 루트를 지금 계획하고 있고요. 앞으로도 이런 부분들은 지속될 것이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지금 저희 화면으로도 내부 영상 보여드렸고 지금 이쪽에 보이는, 화면상. 저희 시장님과 제 사이에 있는 데 크루즈선인데 굉장히 크군요. 거의 건물이 떠다니는 것 같아요.

[이완섭]
그렇습니다. 움직이는 리조트라고 보시면 되겠고요. 그 안에서 모든 것들을 즐길 수 있겠고 말 그대로 한마디로 여행의 관광의 끝판왕이다 이렇게 말씀드려도 틀린 말은 아닐 것 같습니다.

[앵커]
그리고 가로림만도 굉장히 유명하고 자랑거리 아니겠습니까?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조성하려는 첫 단추가 끼워졌다고요?

[이완섭]
우리 서산이 가지고 있는 여러 자원 중에서 가로림만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세계 5대 갯벌 중에 하나이고 국내 환경가치 1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6년도에 해양수산부로부터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이 되어 있거든요. 가로림만을 보존하고 관리하는 이런 사업은 앞으로 미래 우리의 자연과 공존하는 그런 부분이 되겠고요. 가로림만이 이제 앞으로 우리 서산의 생태계를 이끌어가면서 대한민국의 관광 명소로서 자리잡아갈 수 있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하면서 해양생태공원을 만들기 위해서 추진하고 있거든요. 7월에 아쉽게도 재예타에서 탈락은 됐습니다마는 그거와 관련없이 지금 충청남도와 함께 필요한 부분을 추진하고 있고요. 이 가로림만이 국내 유일의 천연기념물 서식하는 곳인데 유일하게 목격을 할 수 있는 육지에서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거든요. 대형저서생물 149종이 서식하고 있기도 해서 이 부분을 지금 2025년도에 해양수산부 본예산에 10억이 반영이 됐습니다. 그래서 2028년까지 300억 원을 들여서 이 부분에 대해서 추진하는데 가로림만 갯벌생태길 조성사업 국비 10억 원 확보 이 부분이 끈이 되는 거죠. 2028년까지 300억이 투입된다면 많은 부분이 또 업그레이드되고 달라질 겁니다. 그리고 많은 세계인들이 찾아드는 그야말로 멋진 세계적인 생태관광명소가 되기도 하고 자연을 보존하고 살려나가는 모범적인 그런 사업으로 잘 성공을 거둘 수 있지 않겠느냐. 그리고 우리가 자랑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앵커]
또 다음 주에는 서산 해미읍성에서 축제가 열린다던데 소개해 주시죠.

[이완섭]
10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해미읍성축제가 열리는데요. 지난해에 아주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20회였었는데요. 지난해 25만 명이 다녀갔고 충청권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하는 로컬100에 유일하게 들어갔습니다. 지역의 문화 매력적인 부분을 100가지를 선정해서 곳인데 거기에서 충청이 유일하게 선정이 됐고요. 올해는 21회 해미읍성 축제가 시작이 되는데 지난해를 뛰어넘는 정말 더 훌륭한 모든 부분에 있어서 양적으로, 질적으로 차별화가 되는 축제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특징은 여러 가지 들 수 있겠는데요. 성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성 밖에서도 이루어지게 될 것이고요. 낮에만 축제가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밤에도 또 이루어지고 남녀노소 전 계층 모든 계층이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그런 축제가 될 거고요. 또 지역상인들과 함께 하면서 지역경제도 활성화하고 해미읍성 앞에 도로가 있습니다. 그 도로에 노랑, 빨강, 파랑의 테이블이 전부 150개가 놓여져서 말 그대로 햇빛 테이블 이런 식으로 되어서 모든 관광객과 지역민들이 함께하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면서 즐길 수 있는 그런 체험행사가 될 겁니다. 그리고 전보다도 많은 가족체험행사가 지난해보다 2배나 늘려서 사용된다는 얘기를 하겠고요. 젊은이들과 아이들 할 것 없이 EDM 파티라든가 어린이들, 아이들 또 장터 같은 이런 것들도 하기도 하고 사회성을 기르기도 하고 모든 부분을 정말 해미읍성에서만 볼 수 있는 풍부한, 그리고 미디어아트까지 모든 것들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다. 안 오시면 손해다 그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중앙호수공원에 초록광장을 조성한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내용입니까?

[이완섭]
우리 서산이 자랑하는 호수공원이 있습니다. 도심 한복판에 있는데요. 이 호수공원이 많은 분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마는 좀 아쉬운 점도 있어요. 약간 좁다는 느낌도 있기도 하고. 그 호수공원 아래쪽에 3630평의 임시 주차장 부지가 있습니다. 이 부분을 잘 안전하게 깔끔하게 주차장으로 지하를 파서 하나의 주차장을 더 만들고 지금 현재 있는 주차장을 또 다듬고 그 위에는 지금 호수공원 높이에서 덮는 거죠. 옥상공원 개념이 되겠죠. 그래서 현재 부지의 3배로 활용하는 그런 내용이 되겠습니다. 그러면 잔디광장이 되고 가장자리에는 나무도 심고 수목 이런 것들이 우거지게 되고 하면 녹색 푸른 광장이 되겠죠. 그래서 탄소중립에도 앞서가기도 하고 도심 한복판의 허파와 같은 이런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도서관을 만들려고 했던 부분을 더 그거보다 훨씬 새롭게, 주차장도 확충을 하고 또 도심 속에 광장과 공원을 만들어서 모두에게 유익함을 가져다주는 남녀노소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런 탄소중립 실현을 동시에 도모하는 그런 사업이 바로 초록광장사업이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짧게 여쭙겠습니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으셨다면서요?

[이완섭]
금년에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는데요. 전국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여러 가지 사례들 중에서 우수 사례를 발표해서 이렇게 또 확산시켜나가는 그런 일인데 우리가 최우수상을 받았고요. 고용이라든가 이런 일자리 관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서산시에 대해서 오늘 많은 얘기 들려주셔서 오늘 진심으로 감사드리겠습니다.

이완섭 서산시장과 함께했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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