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이스라엘의 레바논 내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지상전 돌입이 임박했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사브리나 싱 국방부 부대변인은 현지 시간 25일 브리핑에서 양측 모두 규모나 범위가 큰 전쟁을 원한다고 보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미국은 오판 상황을 우려하고 있으며 역내 확전을 원치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싱 부대변인은 역내에서 긴장이 고조되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전쟁 자체는 가자 지구 내에 국한돼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레바논에 관한 한 미군은 이스라엘군의 작전을 지원하고 있지 않으며, 역내 미군은 미군을 자체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레바논 전면전 발발에 따른 미국 시민을 대피 가능성 등에 대비해 키프로스에 수십 명의 미군이 배치됐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숫자는 확인할 수 없지만 기존 병력을 보강하기 위해 소수의 미군을 추가로 파견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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